드디어, 마침내 분양받은 아파트의 사전점검을 다녀왔습니다.
점검 판떼기들고 완공이된 집에 들어가서 한바퀴를 싹둘러보고나니 드디어 내집이 생겼다는게 실감이 납니다.
사전점검을 업체에 맡기는 경우가있던데 비용이 30만원 전후라고합니다. 사전점검에 저렇게 돈쓰는건...굳이?싶네요.
안내사항 따라서 본인확인이되면 저렇게 점검표와 하자스티커를 줍니다.
하자스티커를 안주는곳도 있고 줘도 모자라는 경우가 있습니다. 포스트잇을 여분으로 더 가져가는것을 추천드립니다.
들어가서 20분정도는 집구경하느라 정신없습니다. 처음가져보는 내집이기에 신기하기도하고 안믿기기도 합니다.
부동산에 보내줄 사진과 동영상까지 싹 찍고나서 하자난 부분을 탐색하기 시작합니다.
이런식으로 하자가 있는 부분에 저런스티커를 붙혀주면 됩니다.
저렇게 거실바닥처럼 대놓고 찍힘이있는곳은 애교입니다.
슬쩍봤을때 안보이는곳까지 꼼꼼하게 살펴봐야합니다.
천천히 살펴보니 슬슬 하자난 부분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아트월의 오염부터 벽지 모서리 뜯김까지
모두 찾아내야 합니다.
대리석이나 마루의 오염이면 대충 슥슥 닦아보고 닦이면 넘어가지만, 저렇게 샷시에 찍힘이있는것은
통째로 갈아야하기때문에 정말 집중해서 봐야합니다.
안방 화장실의 샤워기 거치대에도 대놓고 찍힘이 있습니다.
깔끔해보이는 세면대 옆을 보니 저렇게 기스가 나있습니다. 닦아지나 싶어서 문질러봐도 안없어집니다.
세면대나 변기, 욕조는 눈에 잘안뜨이는 부분이 많습니다. 귀찮더라도 지금 표시 안해두면 나중에 내돈주고 갈아야
하기에 마지막까지도 집중해줍니다.
한 세바퀴정도 돌고나면 얼추 다 찾아냅니다.
저도 드디어 제 집이 생겼습니다.
물론 제가 들어가서 살지는 못하고 일단은 월세를 놓을 생각입니다.
아직은 혼자여서 큰집이 필요하진 않습니다.
사전점검전에도 월세나 전세를 줘야겠다고 굳게 다짐했는데....막상와서 실제로 새집을보니 내가 들어와서 살까.....하는 생각도 듭니다.
하지만 자산증식이 더 우선이기에 꾹참고 부동산 사장님께 사진을 보냅니다.
'개미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2년 04월 배당금 정산과 22년 05월 배당일정 (0) | 2022.05.04 |
---|---|
22년 03월 배당금 정산과 22년 04월 배당일정 (0) | 2022.04.04 |
22년 02월 배당금 정산과 22년 03월 배당일정 (0) | 2022.03.02 |
22년 01월 배당금 정산과 22년 02월 배당일정 (0) | 2022.02.09 |
21년 12월 배당금 정산과 22년 01월 배당일정(feat. 21년정산) (0) | 2022.01.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