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잘레스 비야스 올로로소 ( González Byass Oloroso ) 750ml 18% ★☆☆☆☆ ( 셰리의 환타지를 없애준 술 ) 오래전에 다마셨습니다. 기억속에 있는거 끄집어내서 쓰는 겁니다. 많이 실망했던 기억이 커요. 셰리 위스키 마시면서 아.....셰리란것은 분명히 달다구리하고 맛있을 것이야라고 뇌피셜을 돌렸는데 막상 마셔보니 신맛(기분좋은 과일의 신맛이 아닌 음식 상하는듯한 기분나쁜 신맛)이 강했고 제가 상상하던 셰리의 향과 맛은 절대 없었습니다. 단맛 1도 없어요. 재밋는 동호회인줄 알고 나갔는데 진지빨고하는 토론회 같은 느낌? 근데 더 큰문제는 도수가 낮은 와인이다보니 산화가되면 될수록 더 신맛이나는데 막병때쯤에는 꾸역꾸역 어거지로 마셨어요. 냉장고에 넣으면 산화가 늦어진다는것도 나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