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살기/와인

(와인 리뷰) 곤잘레스 비야스 올로로소

위스키 마시는 개미 2022. 4. 7.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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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잘레스 비야스 올로로소 ( González Byass Oloroso )

750ml 18%

☆ ( 셰리의 환타지를 없애준 술 )

오래전에 다마셨습니다.

기억속에 있는거 끄집어내서 쓰는 겁니다.

많이 실망했던 기억이 커요. 셰리 위스키 마시면서 아.....셰리란것은 분명히 달다구리하고 맛있을 것이야라고

뇌피셜을 돌렸는데 막상 마셔보니 신맛(기분좋은 과일의 신맛이 아닌 음식 상하는듯한 기분나쁜 신맛)이 강했고

제가 상상하던 셰리의 향과 맛은 절대 없었습니다. 

단맛 1도 없어요. 재밋는 동호회인줄 알고 나갔는데 진지빨고하는 토론회 같은 느낌? 

근데 더 큰문제는 도수가 낮은 와인이다보니 산화가되면 될수록 더 신맛이나는데

막병때쯤에는 꾸역꾸역 어거지로 마셨어요. 냉장고에 넣으면 산화가 늦어진다는것도 나중에 알아서 제대로 피봤습니다.

셰리의 향긋하고 달달함을 원한다면 올로로소가 아닌 크림으로 드세요.

PX는 왜 안추천하냐? 아직 안먹어봐서 정확한 맛을 ¿몰루?

저한테는 일반와인에 도수만 높혀놓은듯한 맛이였습니다. 근데 뭐 항해하던 사람들이 와인이 식초로 변하는 산화를 막기 위해서 도수를 높혀서 만들어졌다는게 셰리와 포트와인의 기원이긴 합니다.

셰리와인 처음살때였는데 주워들었던것 중에서 기억나던게 올로로소 밖에 없어서 저거샀던거에요.

물론이게 입맛에 맞는분도 있겟지만 전 그닥........

 

한줄평: 맛을 위한 셰리가 아닌 진짜 뱃사람들의 산화를 막기위한 실전 셰리

 

이 리뷰는 개인적인 입맛에 의해서 작성된 리뷰입니다. 반박시 니말이 맞음

(맛 말고 정보관련해서는 틀린게 있을 수도있으니 댓글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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