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 일기

진딧물 일기 2020-09-04 알트리아와 애플

위스키 마시는 개미 2020. 9. 7.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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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진딧물입니다.

금요일에 월급이 통장을 스쳐가면서 이러케 저러케 긁어모은 돈으로 이번달 주식을 매수할수있게 되었습니다.

일단 이번달 총입금액은 643,294원 입니다.

돌겟어요 진짜 120만원씩박아도 16년은 걸리는데 여유자금이 저거밖에 없더라고요.

 

암튼 이번 매수를 노리고 있던 종목은 알트리아(MO)와 최근 액면분할을 때린 애플(AAPL) 입니다.

알트리아는 코로나가 왕성히 창궐중임에도 배당금 증액을 발표하였습니다.

솔직히 많이 놀랐네요... 배당컷 안해도 뿌듯한데 배당증액을 할꺼라곤 상상도 못했습니다.

마치 내가 배당귀족이니까 어서 돈싸들고 들어오라고 손짓하는것 같았네요.

배당주 투자자로써는 뿌리칠수 없는 유혹이네요.

 

물론 알트리아는 고배당으로 유명한 기업입니다. 연배당률 7.95%로 이런 대기업에서

이정도 배당을 주는게 신기할정도입니다.

 

하지만 알트리아와 필립모리스를 안좋게 보는 시선도 항상 존재하는것 같습니다.

금연인구가 점점 많아지고있다, 코로나 걸리면 폐기능부터 쓰레기되는서 사람들 금연할꺼다 등등

담배관련주는 샷다 내려간다고 외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알트리아는 담배외에도 주류와 대마초사업에도 손을대고 있습니다. 물론 주력사업급으로 성장한건 아니지만

자회사인 필립모리스도 담배연기없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홈페이지에 대놓고 광고하며 아이코스를 탄생시켰습니다.

  

필립모리스의 공식 홈페이지에 들어가자마자 저 문구를 볼수있습니다.

영화 땡큐포스모킹을 재미있게 본 저역시도 담배회사들은 머리가 오지게 좋다는걸 알수있습니다.

저정도로 머리를 잘쓰고 마케팅을 끝내주게 잘하는 회사를 보고서 절대 지나칠수가 없었네요.

그래서 오지게 매수때렸습니다. 핰

달달한 배당을 지켜만 볼수가 없었네요.

마침 배당락일도 다가오는 9월 14일이였기에 10월배당금좀 늘려보자는 마음에 추매때렸습니다.

 

그 결과 변화된 배당금 합계입니다. 알트리가가 포함되어있는 1,4,7,10만 볼록볼록 튀어나와있네요.

알트리아에만 1,137,156원이 박혀있습니다.

과거부터 현재까지 엄청난 배당을 자랑하는 기업이기에 앞으로도 꾸준할것이라 믿어의심치 않습니다.

 

그리고 애플은.....좀 더 지켜보려고합니다.

아직까지는 개미보다작은 진딧물 투자자인지라 가치의 성장보단 월마다 추가로 투자할수있는

배당금을 증액시키는것이 우선이라고 생각됩니다.

1주 가지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도 다시 떨어져서 더욱더 망설여지네요....

 

이번달도 SPHD와 알트리아를 중심적으로 남은 매수 금액역시 배당금을 늘릴수 있는 방향으로 투자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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