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 일기

진딧물 일기 2020-09-09 알트리아, 펨비나파이프라인, 서던컴퍼니

위스키 마시는 개미 2020. 9. 9.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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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진딧물입니다.

 

원래는 월급들어오고 2-3일만에 주식투자금을 다쳐박았습니다.

하루에 몰빵은 장단점이 있습니다.

장점은 월마다 질러놓고 쳐다만보는 관상용 배당주 기법으로 매수때리고 신경끄고사는것인데

단점은 가끔열어봤다가 파란불뜨면 제 손도 얼굴도 파래지는 것입니다.

 

블로그를 시작하고부터는 글을 하나라도 더 써야된다는 생각에 분할매수하게 됩니다.

사실상 이게 맞는거긴한데......배당투자는 배당금 느는맛에 매수중독이 걸리는지라 여태는 많이 힘들었네요..

 

어제도 당연히 매수를 했고요.

예수금 몰빵은 하지 않았습니다.

 

어제밤에는 총합 3주를 매수 했습니다.

원래 이번달 계획은 다가오는 9월 14일이 배당락일인 알트리아를 풀매수해서 다음달 배당금을 조금이라도 더받고

재투자금을 올리는 방향으로 가려고 했습니다.

 

42.9에는 매수안될줄 알았는데 슥 핥고가서 매수가 떳네요 ㅎㅎㅎ

 

그리고 나머지 2주는 펨비나파이프라인(PBA), 서던컴퍼니(SO) 입니다.

배당투자를 시작하고 초반에 생각했던 배당투자의 장점은 주가가 내려도 좋고 올라도 좋다는 것이였습니다.

주가가 내리면 평단가를 낮출수 있는 기회이고 주가가 오르면 보유하고있는 자산의 가치가 오르는 것이니 좋은것이다

라고 말이죠.

 

근데 이게 말이쉽지 정작 피같은돈 때려넣어서 지켜보고 연배당금보면 생각이 꼬입니다. 

어느날에는 누추한 연배당을 보고 평단가 보다 높은데도 매수를 잡는 경우도 생기고

어느날에는 평단가 상위랭크가되어있는 잔고를 보고 평단가를 낮추려고 하한가 매수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서던 컴퍼니와 펨비나의 평단가가 구더기급이라 마냥 보고있을수가 없었네요....

 

아 그리고 어제밤 드디어 연배당금 300달러를 넘었습니다. 

방구석좁은데도 공중제비 잘돌아졌네요.

 

이제 월평균 25.33달러 원화따지면 30,150원입니다.

욕밖에 안나오네요.....

언제 쯤 10만원씩 꼽힐지 까마득 합니다.... 

 

GAIN도 평단가좀 떨궈야하는데.....마냥 겁나네요....저보다 GAIN 평단가 높으신분 계시면 댓글달아주세요.

제가 뜨끈~한

 

 

 

 

 

 

 

뜨거운물 한잔 대접해 드리겠습니다.

저도 그지라서 형편이 안좋아요.........죄송합니다.

 

이로써 남은 예수금은 182달러입니다....뒤에 0하나 더붙으면 소원이 없겠어요....

그나마 기준환율 마음에 드는게 위안이 됩니다.

 

남은 예수금은 무조건 평단가보다 낮게 떨어지는 종목만 매수할껍니다. 물론 쉽지는 않겠지만 참아봐야죠.....

월급 들어오기전에는 애플 액면분할 기념으로 한주 사려고 했는데 연배당금보면 사치라는 생각이 드네요...

 

배당투자하시는 여러분들의 배당금이 보다 빠르게 성장하길 바라며 여기서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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