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히바 레드도트 맛 1

(시가 리뷰) 코히바 레드도트 로부스토

드디어 마이애미에 쳐박혀있던 시가가 도착했습니다. 시바꺼 냅뒀다가 나중에 펴야지라고 생각했다가 맘고생하던 제품이라서 걍 바로 질러봤습니다. 처음으로 각잡고 피워볼 시가는 코히바 레드도트 로부스토 입니다. 위스키의 경우 글렌드로낙 12년 처럼 상호, 숙성년수 순서이고 시가도 비슷하게 코히바(상호), 레드도트(제품종류), 로부스토(사이즈) 순서입니다. 코히바라는 회사에서 만든 레드도트 라인중 로부스토 사이즈인 겁니다. 각설하고 질러봅시다. 집안에서 피우면 가족한테 피살당하기 딱 좋아서 당연히 야외에서 피웠습니다. 같이 페어링(내가 이 단어를 쓰게될줄이야)한 술은 레미마틴 1738 어코드로얄 입니다. 여지껏 4번 정도 시가를 피워봤고 피울때마다 연기맛, 맵다만 느끼고 이걸 피우는 사람들은 돈을 태우는 취미가 ..

먹고살기/시가 2022.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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