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살기/위스키

(위스키 리뷰) 스모키 스캇

위스키 마시는 개미 2022. 3. 25. 21:56
728x90
반응형

스모키 스캇 ( SMOKY SCOT )

700ml 46%

★★☆ (저렴한 가격에 좋은 알성비)

이번에 마셔본 위스키는 스모키 스캇입니다. 그 스캇 아니겠죠?
트레이더스에서 정말정말 싼가격에 판매되어지고 있습니다.
지들도 싼거 아는지 지관통에 앗! 위스키, 신발보다싸다! 같은

위와 같은 문구를 작성해놨습니다.
가격이 싸면 원액이 듣보잡 싸구려여서 그런거 아니냐? 라고 생각을 할수도있는데

https://shop.whiskybase.com/us/caol-ila-12-year-old.html

원액은 쿠일라증류소에서 나온 5년숙성 원액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캐스크는 버번캐스크를 사용했고 논칠필터 제품입니다.
쿠일라는 병색만 봐도 피트위스키이듯이 피트 위스키로도 유명한 증류소 입니다.
쉽게 얘기해서 쿠일라 증류소 원액을 때와서 파는 독병(독립병입자: 증류소를 소유하지않고 증류소에서 원액을 사와서 병입후 판매하는 것)인 셈입니다.
독병이라고하면 기본적으로 비싼 가격을 떠올리기 쉬운데, 저렴한 가격으로 독병을 빨고있다니......
아....사랑해요 트레이더스.. 우리는 이제 이거 한병 마시고 마, 내가 독병빨았다 할 수 있는겁니다.

5년 숙성 원액이라그런지 색은 정말 옅은 편입니다.
음....그 뭐냐...소주에 뭐 살짝 섞은 정도?
가끔 카페가면 공용물병있는데 그안에 레몬 슬라이스 몇조각 넣어두는데 그 레몬 슬라이스 때문에
살짝 변색된 물의 색이랄까요?
  


12년 숙성이라고 하는것들중에서도 지뢰가 종종있는데 5년이면 대놓고 쓰레기아닐까? 싶지만
생각외로 나쁘지않습니다.
심지어 46%여서 알성비도 좋은편입니다.

N: 안녕하세요. 피트입니다. 다른피트가 피트위스키라는 아이돌 그룹중에서 센터가 피트라면
얘는 그냥 피트 솔로입니다.
블렌디드나 다른 피트위스키를 먹어보고 '피트가 정확이 뭔지 모르겠엉ㅠ'인 사람이 있다면 이거 먹이면 끝납니다.
나무장작이 타는 향이고 캠핑가서 모닥불 근처에서 알짱 거리다가 코로 연기 한바가지 들어가서 코매울때 이런 향이 날것 같습니다. 그만큼 장작향이 지배적입니다.
추가+ 글쓰고나서 계속 향맡다보니 현미 콘푸로스트 같은 향도 납니다.

P: 오일리 합니다. 한잔 마시면 혀에 코팅이 샥 되는 느낌입니다, 피트 특유의 짭쪼롬한 맛이 납니다.
마시면 마실수록 다양한것 같기도한데 이게 뭐다!라고 콕 집어내진 못하겠습니다.

F: 내 입안의 피트밭, 코로 내뿜을때 약간 녹진한
트러플 초콜릿같은 향도 납니다

한줄평: 피트 나치? 피트 파시스트? 피트 깡패? 피트빼곤 무맛, 피트빼면 남는게 읍어요.
피트가 궁금하거나 피트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저렴한 가격이여서 충분히 사볼 가치가 있습니다.
근데 저는 재구매 안해요. 저는 이거보단 탈리스커같은 다채로운 피트가 더좋아요.

이 리뷰는 개인적인 입맛의 입회하에 작성된 글입니다. 반박시 니말이 맞음
(맛 말고 정보관련해서는 틀린게 있을 수도있으니 댓글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