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살기/바(BAR) 투어

(바 투어) 해운대에 있는 스피크이지바 더메디치

위스키 마시는 개미 2022. 5. 8.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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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메디치

20:00~04:00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로570번길 25 지하1층

 

 

안녕하세요.

원래는 부산에가면 숙소를 해운대 쪽으로 잡고 바는 파복스로 갑니다.

근데 디시 위갤에 바추천을 받아보니

작년말에 새로생긴 더메디치가 있다고해서 가봤습니다.

주소찍고 건물외부를 보면 건물위에도 바가 하나 있는데 그곳은 분위기가

단란~단란~한 바라고합니다. 몰트바인 더메디치는 그 건물 지하에 있습니다.

입구 위의 현판인데 저 로고가 정말 이쁩니다.

내려가는 계단의 인테리어가 상당히 고급스럽습니다.

내려가면 정면에 보이는 진실의 입이 제일먼저 반겨줍니다.

우리 알중이 또 왔누?? 하는 표정같아보입니다.

위에서도 말했듯이 스피크이지 바입니다.

스피크이지 바는 미국의 금주법시대에 몰래몰래 술을 팔던 숨겨진 바의 컨셉입니다.

입구역시 숨겨져있습니다. 진실의 입에 손을넣으면 여러가게에서 만져봤던 자동문 스위치가 만져집니다.

이렇게 입에 손을넣고 누르면 비로소 바의 문이 열립니다.

바 내부는 상당히 어둡습니다. 근데 이게 조금시간이 지나면 눈이 어둠에 적응을해서 주변이 다 보입니다.

작년말에 오픈을해서 그런지 메뉴판에 없는 술들이 더 많습니다. 메뉴판만 보지말고 바에 진열된 술을 찬찬히 살펴보면

원하는 술이 있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특히 이 바는 의자가 몸을 폭하고 감싸는 느낌입니다.

다른 바 의자보다 제대로 쉴수있는 느낌도 있고 내눈앞의 술에 집중할수있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바텐더분들이 상당히 친절하시고 술에관한 조예가 깊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술얘기를 시작하면 그분들의 전문지식이 많이 느껴졌습니다.

일단 착석하면 웰컴드링크를 주십니다. 제가 갔을때는 청귤 뭐시기하는 차를 한잔 주셨습니다.

 

요새 몰트바가 하나둘씩 생기는 느낌인데 옛날의 홍대 대학가근처 파이어바처럼 반짝하고 없어지는게 아닌

술을 음미하는 하나의 술문화로 정착하면 좋을것같습니다.

 

더메디치에는 위스키한잔, 꼬냑한잔을 마셨고 술리뷰에 따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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