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살기/음식

(오마카세) 일산 참치 오마카세 '미나미 참치'

위스키 마시는 개미 2022. 7. 23.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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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미 참치

영업시간: 17:00~새벽 01:30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중앙로1261번길 55, 효산캐슬 1층

일산동구에 위치한 참치 오마카세 전문점 미나미 참치에 다녀왔습니다.

일식 오마카세는 여러번 가봤지만 참치만 전문적으로 다루는 곳은 처음이였습니다.

저는 원래 참치는 밖에서 먹지 않습니다.

요새는 세상이 좋아서 냉동 포장으로 배달받아서 집에서 해동후에 직접 썰어 먹습니다.

참치가 워낙 기름져서 한번에 많이 못먹겠더라고요.

근데 요번에 처음으로 가봤습니다.

가장 처음나온건 장국과 죽입니다.

딱히 특별한 점은 없고 고소하고 맛있습니다.

그다음에 나온게 아카미(적신)을 새콤한 무언가에 무친듯한게 나왔습니다. 

새콤하니 입맛을 돋구워 줍니다.

그 다음은 적신 초밥입니다.

미나미 참치에서 오마카세로 나오는 모든 스시는 간장이 발라져서 나오기 때문에

간장안찍고 바로먹으면 된다고 합니다.

본격적으로 시작하기에 앞서서 사장님께서 설명을 해주십니다.

왼쪽부터 쌈장, 주도, 닌니크(생마늘) 절임인데

주도는 참치의 창란젓이고 일본 본토에서는 술도둑이라는 칭호가 붙을 정도로

술안주로 좋은 젓갈이라고 합니다.

닌니크 절임은 생마늘의 매운맛이 없어서 락교처럼 입가심하기에 좋다고 합니다.

참치알 조림입니다.

이건 알탕에 나오는 알과 크게 다른점은 못느꼈습니다.

근데 이렇게 알을 조림으로 해놓은건 처음먹어봤습니다.

당연히 맛은 좋았습니다.

다음은 아카미 입니다.

그냥 무난한 적신의 맛이였습니다.

그 다음은 금테두르고 나온 적신 입니다.

맘같아선 금만 따로 챙겨가고 싶지만 가오상하니까 쿨하게 먹어줍시다.

사장님께서 설명해주셨던 주도와 함께 먹어봤습니다.

솔직히 저는.....음....주도가 별로였습니다.

같이갔던 일행도 달가운 반응은 아니였습니다.

한국인 입맛에는 살짝 안맞는 맛인거 같습니다.

뭐랄까.....살짝 시면서음....짜면서 씁쓸한....??

제가 좋아하는 맛은 아니라서 

기름장과 간장으로만 먹었습니다.

그다음으론 요 부위를 2점 주셨는데 아마 오도로뱃살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것도 설명을 해주셨는데 기억이 안납니다.

오마카세라면 빠질수없는 자완무시가 나왔습니다.

개인적으로 자완무시를 좋아해서 오마카세 갈때마다 기대하는 요리입니다.

자완무시 퍼먹는중에 나온 배꼽살입니다.

식감은 하얀 지방쪽은 꼬들꼬들하고 빨간살부분은 부드러운 느낌이 납니다.

당연히 맛있었습니다.

유부초밥 입니다.

안에 밥과 참치갈비살을 넣고 토치로 그슬린건데

처음먹어보는 요리였고 정말 맛있었습니다.

진짜 상상 이상의 맛이였습니다.

그냥 참치집이 였으면 안왔을꺼 같은데 오마카세는 이런 처음보는 요리 먹는맛에 

오는것 같습니다. 오마카세 순기능ON

갈비살 함량보세요.....또 먹고 싶네요....

저것만 따로 팔았으면...하는 생각이 듭니다.

무슨살인지 기억이 없습니다. 전형적인 뱃살부위 맛이였습니다.

가마도로입니다.

생긴거보면 되게 맛있을꺼 같은데 생각보다 기억에 남을만한 맛은 아니였습니다.

뭔 맛이였는지 기억이 없습니다.

참치 무조림 입니다.

맨날 고등어조림, 꽁치조림만 먹다가 참치조림보니까

뭐라도 된거같은 기분도 들고 아주 좋았습니다.

저기 깔린게 국물이 아니고 거의 기름입니다.

확실히 참치는 기름이 산유국 수준 입니다.

촌놈 입맛이라 그런지 저 무맛이 더 기억에 남습니다.

참치 무조림도 처음먹어 봅니다.

주도로 (중뱃살)입니다.

이것도 이미 알고있는 참치의 맛입니다.

오도로 배꼽살 입니다.

이것도 아까 먹었던 배꼽살처럼 꼬들꼬들한 식감이였습니다.

이래서 사람들이 참치얘기만 나오면 배꼽살 배꼽살 하나 봅니다.

특수부위인 혼마구로 염통입니다.

왠만하면 일본쪽으로 다 빠지는 부위인데 오늘은 운이 좋게 있었습니다.

식감은....순대귀?? 오소리감투? 같은 오독꼬들한 맛이였고 

다른 장소에서 저것만주면 절대 참치라고는 생각하지 못할 식감이였습니다.

이런 맛에 오마카세 오는구나~~ 싶습니다.

이 염통을 입에 넣고 씹을때부터 만족도가 수직상승 했습니다.

이건 모찌리 도후 입니다.

이자카야에서 많이들 나온다고하는데 저는 살면서 처음봤습니다.

이자카야를 그닥 가본기억이 없네요.

칡전분 80%함량이라고 하십니다.

맛은.....아이스크림 '와' 랑 유사한 맛이 납니다.

샤베트?같은 달달함? 달달하고 쫀득합니다.

위에 발려져있는건 와사비인데 달달+와사비가 맛있을줄은 몰랐네요.

색다른 맛이였습니다.

굉장히 기부니가 조은 모찌모찌한 맛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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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부위인지 기억안나는 부위입니다.

대표적인 참치맛이였습니다.

걍 냉큼 받아먹었습니다.

이건 참치 울대입니다.

생긴것만보면 완벽한 소고기 입니다.

저는 와사비에 기름장 발라먹었습니다.

생긴것도 소고기인데 맛도 소고기입니다.

이맛에 오마카세 옵니다.

김,밥,참치 갈비살, 성게알이 쌓여있는....초밥? 김밥? 마끼?입니다.

활성게를 자주드셨던분들은 우니에서 사알짝 비린맛을 느끼실수도 있는데

거슬릴정도는 아닙니다.

비주얼도 합격입니다.

젓가락으로 집기힘들어서 손으로 집었습니다.

상상하는 그맛이 맞습니다.

존맛 입니다.

새우튀김도 나왔습니다.

참치먹는 사이사이에 간간히 씹어줍시다.

오늘 기름갈았는가 존맛이였습니다.

가마니쿠(가마육) 입니다.

인터넷 뒤져보니 최고급의 기름짐을 자랑한다고합니다.

명성에 걸맞게 엄청기름집니다. 입안에 빠다 한조각 굴려놓은거 같아요.

기름기때문에 입안에서 쩍쩍 들러붙습니다.

갈비살 스시입니다.

갈비살 유부초밥도 그렇고 갈비살 우니 김밥도 그렇고 다른 참치부위는 

정갈하게 포가 떠져있는데 왜 갈비살만 저렇게 작살이 나있나? 궁금하실수도 있는데

https://gurunavi.com/ko/k993603/mn/menu1/rst/?__ngt__=TT1335242cd007ac1e4aec076o8vZTn0HDvDc2bVykZAGL

갈비살은 저렇게 숟가락으로 긁어낸다고 합니다. 정말 찐갈비살 입니다.

맛은 당연히 맛있겠죠?

특수부위인 콧등살 입니다.

말그대로 콧등에 있다고합니다.

한마리당 아주 소량이 나오기에 귀하다고 합니다.

식감은.......아주 오래전에 먹어봤던 고래고기 맛과 유사합니다.

꼬들 몰캉한 식감이였습니다.

콧등살을 따로판다면 돈주고 사먹지는 않을 겁니다.

근데 왜 그런거 있잔아요.

마! 나 참치 콧등살 무봤나??

여기서 오마카세 드신분들은 어디가서 저 한마디 더 할수 있는겁니다.

지지도로?라고 하셨는데 인터넷에 찾아봐도 안나옵니다.

그만큼 귀한부위를 먹었나봅니다.

저 부위도 기름기가 엄청났는데 확실히 참치는 고급부위일수록

기름기 높은것 같습니다.

새우장이 나왔습니다.

소라살도 들어있습니다. 소라.....

새우살이 통통한것이 이빨을 밀어냅니다.

먹기쉽게 껍질도 다 까져서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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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간장새우를 기점으로 포만감이 만땅이였습니다.

생각했던것보다 코스가 엄청 잘나옵니다.

좀더 나왔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점점더 음....이제 딱 좋은데...?라는 생각으로 바뀝니다.

눈밑살입니다.

이것도 육사시미 한점 가져다 놓은것 같습니다.

눈밑살 먹으면서부터 배불러서 헛웃음이 나왔습니다.

바다에사는 참치에서 어떻게 이런 소고기 맛이나는지 신기합니다.

눈밑살 먹는데 참치 2점이 더나왔습니다.

이때부터 사장님이 사시미 잡으실때마다 더줄까봐 무서웠습니다.

저 2점도 고오급 부위의 기름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깻잎쌈 입니다.

깻잎이 우리가 알고있는 그 장아찌처럼 엄청짠게 아니고 

적당히 간간한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요것도 처음먹어봅니다.

기존의 깻잎장아찌보다 연하고 부드럽습니다.

깻잎 라이트, 깻잎 후레쉬 뭐 이런느낌 입니다.

참치 갈비구이 입니다.

살 두께가 엄청나고 정말 맛있습니다.

비주얼부터가 깡패이고 

원래는 메로구이가 나왔어야하는데 오늘은 운이좋게

하루에 3대나오는 갈비구이를 먹을 수 있었습니다.

배불러서 몇점 못먹은게 아직도 한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국이 나왔습니다.

콩나물, 황태포, 무, 파가 들어있는데

저 국물이 사기수준으로 시원하고 위부터 목까지 껴있는 기름기를 싹 닦아 줍니다.

 

한줄평: 음......뭐 이런저런 칭찬할점이 많은 식당입니다.

             근데...이거 하나면 충분할꺼에요.

             장사 15년 넘게 하셨습니다. (중간에 인테리어 때문에 이사는 한번 하셨다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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