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해서 적어보는 주식 현황

걍 포트에 큰 변화가 있어서 끄적여봄

이런 판단을 내린당시에 내가 뭔생각을 했는지 기록하기 위함.

국내 주식으로 시작해서 국내주에 환멸을 느끼고

미국배당주식으로 완벽하게 갈아탄 지금 시점.

배당은 국내주식으로 먼저 알게됐고 삼전, 삼전우로 본격적 배당투자를 시작했었다.

그리고 유튜브로 알게된 JCTV의 영상을보고 고려신용정보도 따라서 사게된다.

주당 단가도 낮아서 현금이 생기는 족족 매수했고

내가 가진 주식중에서 가장많은 주수인 177주를 보유해보게 된다.

주가도 15,000원까지 올라서 내가 존나 잘한다고 착각도 했었지

근데 그 만큼 올라온 이유가 그만큼 떨구기 위함인것은 몰랐다.

물론 마이너스 수익률도 아니고 배당보면서 버틸수도 있지만 너무 낮은 2%대의 배당률과

아무리 좋은 회사여도 이 작은 한국 시장에 속한 주식중 하나라는 생각이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는다.

결국 내 포트에서 마지막 국내주식이였던 고려신용정보마저 10만원이란 수익을보고 매도 때려버린다.

그리고 여기서 나온 돈을 미국 배당주식 매수하는데 둘러버린다.

공시생은 노량진으로, 신병은 논산으로 가듯이 배당투자는 결국 미국주식인것 같다.

 

여기서 한가지 생각이 아니 미련이 남는다.

전여친 인스타 뒤적거리는거보다 병신짓이 매도때린 주식 다시보는거라는걸 알지만 

존나 궁금한걸 어쩌겠어. 매도후에 올라버린 파라다이스를 보면서 당연히 후회를 한다.

그리고 당연히 고려신용정보도 훗날 오를것이다. 또 다시 팔지말껄....이지랄하면서 후회하겠지

그냥 앞으로 국내주식은 매수하지 않으려한다. 트레이딩을 못해서 시작한게 마음편한 배당투자고

내가 앞으로 또 국내주식을 매수하면 병신 딱따구리 새끼다.

국내주식이 안좋다는건 아니다. 국내주식에서도 돈존나 많이 버는 사람은 존재하니까.

근데 내가 진행중인 배당 투자의 관점에서 국내주식은 나에게 맞는 스타일은 절대 아니란건 확실하다.

걍 뒤숭숭함. 이래서 디시 주갤이 아수라장인거 같음. 시발꺼 오만생각이 다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