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일라 12년
( CAOL ILA AGED 12 YEARS )
700ml 43%
★★★★★ ( 피트 입문할때 굉장히 좋을듯 )
★☆☆☆☆: 만나서 ㅈ 같았고 다신 보지말자
★★☆☆☆: 그냥 참고 마실수있음
★★★☆☆: 즐기면서 마실수있다.
★★★★☆: 이거는 마셔봐야지
★★★★★: 바틀사고싶거나, 한병 더 쟁여두고 싶다.
안녕하세요. 이번에 마셔본건 쿨일라 12년 입니다.
그렇게 큰 기대는 없었는데 너무 맛있게 마셨습니다.
각 증류소의 12년급 바틀들은 브랜드 엠버서더 보다도 중요한 영업사원의 역할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12년급을 마셔보고 상위라인에 대해서 궁금증이 생기는데
12년급부터가 개노맛이면 더 이상 그 증류소의 위스키를 마시지 않을 겁니다.
그런점을 봤을때 쿨일라 12년은 영업왕 같은 느낌이에요.
존나게 맛있어서 15년, 18년도 마셔보고 싶어 집니다.
쿨일라는 디아지오 소속이고 아일라지역에서 가장 생산량이 많은 증류소 입니다.
하지만 15%만 자사의 싱글몰트 제품으로 판매하고
나머지 85%는 독병회사나 블렌디드 위스키 회사에 납품한다고 합니다.
'비공개 아일라 피트원액이 함유됐다면 그냥 쿨일라라고 생각하라'는 밈이 있을 정도로
이곳저곳에 납품을 합니다.
굳이 원액팔이 안하고 자사제품으로만 판매해도 될정도의 맛인데....
13년 리뷰도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N: 과일향이 터져나옴, 갖뚜따인데 알콜부즈 없이 너무 좋음. 과일이 피트를 감싸고
있다는 느낌. 꿀, 버번캐 특징이 강력함.
피트는 스모키가 주된 향이고 그 뒤로 바닷내음이 물씬 느껴짐.
P: 혀에 닿을때 달달한것 같네~ 가 아닌 설탕처럼 직관적인 단맛이 느껴짐.
그뒤로 짭쪼름한 맛.
F: 노징에서 느꼈던 과일의 향과 이어지면서 스모키함이 쫙 남는다.
한줄평: 바닷가에 가서 바다를 보고있는데 누가 와서 입에 사과 한조각을 넣어줌.
오 맛있다 하면서 먹는데 향을 맡아보니 훈연한 느낌이여서
'이거 구운사과죠?' 하고 옆을보니
해변에서 모닥불에 과일 굽고있는 느낌. 진짜 존나 맛있음.
https://jabdajisick.tistory.com/384
https://jabdajisick.tistory.com/332
이 리뷰는 개인적인 입맛에 의해서 작성된 리뷰입니다. 반박시 니말이 맞음
특히, 바에서 한잔 마신건 바틀한병 완병한거랑 차이가 크니 이해하시고
(맛 말고 정보관련해서는 틀린게 있을 수도있으니 댓글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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