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살기/위스키

(위스키 리뷰) 오반 14년

위스키 마시는 개미 2022. 3. 4.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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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반 14년 (OBAN 14Year)

700ml 43% High Land

★★☆ (나쁘진 않음 시트러스함을 직관적으로 느껴보고 싶다면 추천)

☆: 만나서 ㅈ 같았고 다신 보지말자

★★☆: 그냥 참고 마실수있음

★★☆: 즐기면서 마실수있다.

★★☆: 이거는 마셔봐야지 ㅇㅇ

★★★: 바틀사고싶거나, 한병 더 쟁여두고 싶다.

오늘 마셔본 위스키는 오반14년 입니다. 이름부터가 오반으로 되게 친근하면서 위스키치고는 특이한 느낌입니다.

여러 스카치 위스키가 글렌이 들어가서 지역을 뜻하는것처럼 오반역시 게일어이고 뜻은 "작은 만(Bay)"이라고 합니다.

 

뚜따를 한지 거의 5개월정도되었고 그와 함께 향과 맛또한 많이 변한 상태였습니다.

그래도 레그는 스월링후에 이쁘게 떨어집니다. 저는 레그가 꾸덕할수록 설레는것 같습니다.

찾아보니 피트처리를 하는 위스키입니다. 

이름과 같은 오반이라는 만에 위치해있고, 피트를 사용하는 증류소 답게 바닷가에 위치해있습니다. 

처음마실때는 피트라고는 1도 안느껴졌던거 같은데 참신기합니다...

누군가에게 피트를 입문시키고 싶다면 오반14로 서서히 절여가는 방법도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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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 뚜따하고나서 초반에는 시트러스향만 뒤지게나다가 요새다시 향을 맡을때는 피트의 향도 납니다.

    오렌지, 귤종류의 향, 조니블랙이 떠오르는 피트향,

    아마도 사과향이라고 하는향(저는솔직히 사과향인지 모르겠습니다.) 

 

P: 거슬리는 느낌은 거의 제로입니다. 꽤 부드러운편

 

F: 처음에는 달위니와 비슷한 느낌이였는데 가면갈수록 조니블랙과 닮아갑니다. 

 

한줄평: 뚜따하고 하고나서 최대한 빨리 마시는게 좋은것 같습니다. 시트러스향 빠지니까 그냥 조니워커 같습니다.

https://jabdajisick.tistory.com/236

 

(위스키 리뷰) 오반 리틀베이

오반 리틀베이 ( OBAN LITTLE BAY ) 1L 43% ★★★☆☆: 오반은 맛있다 ★☆☆☆☆: 만나서 ㅈ 같았고 다신 보지말자 ★★☆☆☆: 그냥 참고 마실수있음 ★★★☆☆: 즐기면서 마실수있다. ★★★★☆:

jabdajisick.tistory.com

2022-04-23 추가

지금 거의 마지막까지 다 마셔가는중입니다.

오반14는 신기한 술입니다.

크게 3가지 층으로 나뉩니다.

맨처음 뚜다하고나서는 옆에서 오렌지를 깎는듯한 시트러스함이 폭발했지만

중간층에서는 그동안 감춰져있던 피트함이 올라옵니다. 이전까지만해도 피트가 들어간

위스키인지는 몰랐습니다.

그리고 가장 마지막 층에는 피트함도 날아가고 전형적인 싱글몰트 위스키에서 느낄수있는

버번캐를 잘쓴 꽃향기와 꿀향기가 강합니다.

여태까지 마셔오면서 이렇게 다방면으로 느껴본 바틀은 오반14가 처음입니다.

 

향이 날아간다는게 '아 ㅅ바 향다날아가삣네' 라기보다는

타이밍맞게 무대에서 퇴장하는 느낌에 가깝습니다.

아니, 에피타이저-메인디쉬-디저트에 가깝네요.

시트러스한 드레싱의 샐러드후에 스모키하며 피트한 메인디쉬 그리고 꽃향과 꿀향이 가득한

디저트를 먹고난 느낌입니다.

위스키 처음시작할때만해도 후기보면서 ㅋㅋㅋㅋㅅ발 술한잔빨고 시를쓰네 ㅋㅋㅋㅋ

했던게 어제같은데.... 이제는 제가 이러고있네요.

 

 

이 리뷰는 개인적인 입맛에 의해서 작성된 리뷰입니다. 반박시 니말이 맞음

특히, 바에서 한잔 마신건 바틀한병 완병한거랑 차이가 크니 이해하시고

(맛 말고 정보관련해서는 틀린게 있을 수도있으니 댓글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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