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살기/음식

피자를 만들어보자

위스키 마시는 개미 2020. 9. 7. 15:41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주말간에 피자를 만들어 봤습니다.

대략 4년전쯤 피자를 만들어보고 오랜만에 다시 만들어보네요.

 

도우 반죽재료

강력분 500g

물 280g

소금 9g

설탕 12g

드라이 이스트 4g

올리브오일 14g

 

위의 재료들이 피자반죽(도우)만드는데 사용되는 필수재료입니다.

 

그외에 피자에 넣을 토핑재료들은 원하시는것들을 기호에 맞게 넣어드시면 됩니다.

 

일단 밀가루 500g을 계량해주고 한쪽에서 대기시킵니다.

그리고 나머지 재료를 계량해줍니다.

 

 

물,소금, 설탕, 이스트 순서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올리브유까지 계량해줍니다.

저울이 없으시다면 저렴한갓 하나쯤은 구매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다른 요리들이라면 몰라도 제빵 쪽은 눈대중으로하면 절대 안되는것같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저울도 이마트에서 저렴하게 구매한 보급형 제품입니다.

한번사두면 요긴하게 사용할수있습니다. 

 

계량이 끝낫다면 계량해둔 재료들은 한군데여 쓸어넣고 잘섞어줍니다.

적당히 섞인것 같다면 아까 대기시켜뒀던 강력분에 투하합니다.

 

 

지금바로 손넣고 반죽하면 이게 지금 피자반죽을 하는건지 애들 장난감 슬라임을 가지고 노는건지 착각할 정도로

손에 엄첨 들러붙습니다. 일단은 젓가락으로 대충 뭉칠때까지 섞어줍니다.

 

 

요정도로 얼추 뭉쳐졌다면 이제 손으로 반죽을 시작해줍니다.

 

이때까지만해도 손에 엄청 들러붙고 이게 정녕 피자반죽이 맞는지 의심이 들게됩니다.

엄지아래의 튀어나온부분으로 눌러준다 생각하고 열심히 치덕치덕 반죽해줍니다.

 

계속 반죽을 치덕대다보면 저렇게 손에 묻어나오지않고 표면이 매끄럽게 됩니다. 그리고 조금더 반죽해주고 위와같이

동그랗게 모양을 잡아줍니다. 발효과정에서 가스가 새어나오지 않기 위함이라고 알고있습니다.

이쁘게 모양을 잡아주고 랩을 씌어준뒤에 상온발효를 시작합니다.

음....정확한 시간은 ...잠깐누워서 졸다와서 확실하진 않지만 1시간 30분 정도된거 같습니다.

따뜻한 곳일수록 발효는 빨라집니다. 아까 넣었던 이스트가 반죽을 갉아먹으며 발효를 해주는 과정입니다.

 

상온 발효시작후에 부풀어오른 반죽의 반응을 주로 봐야합니다.

초반에 관찰하러 왔을시에는 첫사진처럼 크기에 별로 차이가 없었습니다.

한참뒤에 다시왔을때 적절하게 부풀어올라서 발효반응이 제대로 이루어진것 같습니다.

 

발효가 잘이루어 졌는지 알아볼수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반죽을 저렇게 쭉~~욱 늘어뜨리거나 찢어봣을때

저렇게 거미줄처럼, 마치 식빵의 속처럼 섬유화가 이루어졌는지 보는것입니다.

오지게 잘됫네요. 냄새부터가 벌써 빵냄새가 납니다. 냄새만 맡아보면 지금 먹어도 맛있을것 같습니다.

상온발효후에 200g씩 소분하여 냉장발효를 시켰습니다.

소분은 비닐백에 넣어서하면 됩니다.

200g인 이유는 레시피대로 만들었을때 4번으로 깔끔하게 나뉘는게 200g이고 제가 가지고있는 피자팬 사이즈가 200g으로 만들었을때 딱들어맞습니다. 이렇게 로동력을 투하하면 4판의 피자를 먹을수 있습니다.

 

냉장발효 1시간후반죽펴기에 들어 갔습니다.

반죽은 쉬운편입니다. 저렇게 펴주는것이 아주 #랄 이에요.

여러분은 미리 피자팬에 오일을 발라주거나 종이호일을 사용하세요.

그냥 팬에 바로올려서 구우면 들러붙어서 안떨어진다고합니다. 종이호일은 여러모로 만능같네요.

종이호일이 없으신분은 도우를 피기전에 올리브오일을 발라줘도 된다고합니다.

저는 그냥 종이호일 사용했어요.

손바닥으로 쭉쭉 누르면서 동그랗게 펴줍니다. 이 과정이 더럽게 힘들어요.

심지어 종이호일도 안깔고 그냥 했다가 호일깔고 다시 했습니다. 무조건 호일깔거나 오일부터 바르세요.

 

팬 사이즈에 맞게 잘펴졌다면 준비해두신 토핑재료들을 올려줄 차례입니다.

 

 

소스바르기전에 포크로 구멍을 뚫어주시면 바닥면까지 잘익는다는 카더라가 있습니다.

소스를 적당량 바라주시고요.

 

 

원하는 재료를 때려넣습니다.

저는 양송이, 파프리카, 올리브, 청양고추, 햄을 넣었습니다.

그다음엔 치즈로 덮어줍니다. 치즈는 모짜렐라치즈를 원하는만큼 때려넣으면 됩니다.

 

굽는건 180도로 예열해둔 오븐에 10분정도라고 나와있는데

저희집은 오븐과 전자레인지 겸용이라서 예열 그딴거없이 180도에 15분 구웠습니다.

 

 

12분쯤에 살짝열어봤습니다. 비쥬얼이 우리가 아는 피$스쿨과 흡사합니다.

저상태에서 꺼내봣는데 바닥면이 살짝 덜익은거같아서 다시넣고 3분더돌렸습니다.

 

핰 거짓말 좀보태서 사먹는맛 납니다. 그리고 저 피자 커팅기는 있는게 편할것 같습니다. 본인이 피자를 좋아하는

편이고, 재료비27,000원에 로동력 조금때려넣고 피자4판을 먹고싶다 하시는분은 과감하게 컷팅기 구입하시는거 추천드립니다. 다이소에서 겁나 싸요.

옆에 소스는 쿠팡에서 지른 갈릭디핑소스입니다. 1kg에 5,150원에 샀습니다. 동원제품이고요 피자집에서 시켜먹을때 항상 추가해서 사먹고 남은양 계산하면서 찍어먹다가 원하는만큼 푹푹찍어먹으니 살맛나네요.

 

포크로 구멍내서 구우면 저렇게 바닥면까지 잘익습니다. 진짜 겁나맛있어요. 헠헠

 

 

저는 이렇게 제가 직접요리해서 재료비 27,000원에 주말에 2판, 월요일인 오늘아참에 2판 총4판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집에 오븐이있고 피자를 좋아하신다면 꼭 도전해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진짜 존맛입니다.

코로나 창궐후 집에서 뭔가를 만들어 먹고싶은분들은 만들어보세요. 생각보다 쉽고 가족들한테 생색내기도 좋습니다.

 

총평

피자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해볼만한 도전입니다.

한판가격으로 4판먹을수 있습니다. 단, 반죽펴는게 조금 귀찮고 나머지는 재밋고 쉽습니다.

계량은 정확히 하셔야 합니다. 제대로만 따라하시면 분명히 됩니다. 저도 요리잘못하는 똥손입니다.

 

 

 

link.coupang.com/re/CSHARESDP?lptag=CFM94261494&pageKey=273638960&itemId=862366393&vendorItemId=70385308126

 

비셰프 갈릭 디핑 소스 골드 1kg

COUPANG

www.coupang.com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