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날도 제법선선해져서 낚시하기 딱 좋은 날씨가 되었습니다.
이번글에서는 제가 입문해서 여태 쓰고있는 금양 파워타겟2 25-420대에 후기를 써보려고합니다.
일단 전체적인 사진입니다. 블랙컬러에 깔끔하면서 둔중한 느낌이 좋은것 같습니다.
제대로된 원투대를 사본건 이게 처음입니다. 그전까지는 루어대만 해외직구로 사용해보고 원투 종류는 근처
낚시방에서 구매해 사용했습니다.
가이드링들이 지저분해보이는건 제가 낚시후 세척을 하지않아서 그럽니다.
가이드캡도 고급져보이고 가이드링들을 잘 고정 시켜줍니다.
릴시트 부분입니다. 스크류 형식으로 안정적인 체결감을 줍니다. 마감또한 완벽합니다.
저 빨간색과 검은색의 그라데이션이 겁나 이쁜거가타요. 직접보면 싼마이 느낌은 1도없는것이 가성비는 죽여줍니다.
하단의 캡부분입니다.
가이드캡 제거후 가이드링입니다. 멀리던져야하는 만큼 마찰력을 줄이기위해서 원투낚시대들은 가이드링의 수가
적다고합니다.
초릿대 부분입니다. 초릿대는 살짝 아쉬웠던게 피래미같은 애들 잡으면 손맛이 1도 없습니다. 원투 특성상 릴도
괴물같은 애들을 쓰다보니 어지간한 피래미들은 그냥 강제집행으로 끌려나옵니다.
파워타겟2 25-420의 선경은 2.4mm 원경은 25mm입니다.
낚시대 처음 구매하시는분들은 선경과 원경이 뭔지 잘모르실수 있는데,
선경은 초릿대, 원경은 로드의 가장 하단손잡이 부분이라고 생각하시면됩니다.
초릿대(선경)가 얇을수록 작은 물고기의 입질도 잘전해지는것이죠, 하지만 그만큼 파손의 위험역시 큽니다.
저는 다음로드는 파워타겟3 30-450을 구매예정입니다. 선경이 1.95mm라고해서 피래미의 입질도 잘느낄것 같네요ㅎ
전에 소개해드린 바낙스의 ST4000C릴과 체결 해보았습니다. 4000C는 원투 그자체를 위해서 만들어진것 같네요.
거의 깡패급입니다. 릴의 사용기는 오늘가서 낚시후 포스팅 하겠습니다ㅎㅎ
총평은........
음....뭐랄까...차로 비유하자면....렌트카만 타다가 드디어 자차를 구입한? 그런 느낌입니다.
강화도에 여친이랑 낚시하러 갔을때 여친몬 원투대로 쓰려고 하나를 급하게 샀었는데 첫캐스팅에 박살 났습니다.
렌트카로 비유한 이유는 사용할순있지만 언젠가는 반납(박살나는)느낌이 있어서 입니다.
저때당시에 4만원쯤 릴과 함께 구입했습니다. 첫캐스팅에 박살나니 피가 꺼꾸로 솓구치더라고요.
그날산 제품이 그날 박살났으니까요....그날도 아니고 구입후 30분 후죠. 낚시방에 전화해봐도 환불이 어렵다고 하구요...
그리고나서 유투브와 인터넷에 검색후 파워타겟2를 질렀습니다.
박스뜯고 다펴보고 체감상 너무길어서 놀랐엇네요ㅋㅋㅋㅋ거실에서 들고 화장실까지 뻗어 봣는데 이정도면
화장실에서 똥싸는 형 무릎찌르기까지 가능 할듯한 길이였습니다.
많은분들께서 보편적인 원투대는 아무리 못해도 450부터 530까지는 사용해야 한다고 합니다.
근데 저는 아직 입문이였던지라 25-420으로 질렀죠. 여기서 25는 사용할수있는 봉돌의 최대무게
420은 로드의 길이입니다. 4.2미터라는거죠.
원투는 무조건 멀리가야 한다!라고 저도 생각을 합니다. 근데 낚시허접이긴 하지만 지금까지햇던 저의 짧은 조력으로는
물고기가 있는곳에 던지는 사람이 잘잡는거 같습니다.
사진의 저날은 제가 낚시 시작후 1년만에 처음으로 물고기를 낚앗던 날입니다. 우측에 있는것이 여친몬의 것, 좌측이
저의 파워타겟입니다. 여친몬의 로드는 300대로 3미터에 불과하지만 물고기가 있는 정확한 위치에 캐스팅이 되어서
던지는 족족 물고기가 물고나왔습니다. 그에비해 저는 아무리 멀리던져도 여친몬보다는 적게 잡혔습니다.
원투대는 무조건 길어야하니까 첫 입문부터 530을 구매하시는분들이 있을 겁니다. 제 생각에는 420만 되어도
어느정도 까지는 멀리멀리 뻗어 나갑니다. 저 역시도 다음 원투로드는 파워타겟3 30-450을 생각하고있습니다.
530은 오히려 너무 길어서 채비할때 불편할것 같습니다.
원투를 이제 입문하시려는분들은 420으로 캐스팅연습도 사브작사브작 충분히 연습하시고 원투낚시가 본인체질에
맞는것 같다면 그때가서 530을 구매해도 늦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초보때 저렴이들을 많이사면 안되요.
저처럼되요 ㅎㅎㅎㅎㅎ 쓸데없는 민물원투대랑 잘안하는 민장대낚시대만 생겻네요(민장대낚시 거치대도)
자 정리하겠습니다.
파워타겟2 25-420은 차로비유하면.....아반떼와 소나타의 사이라고 생각합니다.
첫차로 구매하기에 부담이적고 성능또한 가격대비 뛰어난편입니다. 물론 성능이 더 뛰어난 원투대도 많이있겟지만
첫차로 에쿠스를 뽑기엔 무리가 있잔아요?
다른낚시를 해보셧던 원투로 처음 낚시에 입문하시던 낚시는 취미이기에 언제든지 하기싫어질수도 있고 안할때가
올수도 있습니다. 애매하게 비싼가격 원투대 사놓고 낚시는 뒤지게 싫은데 중고로 팔리지는 않고 그런상황이 올수
있다는거죠.
파워타겟2는 입문자용으로 최적화 되어있는것 같습니다.
막던져도 무리없고 표기는 25호지만 30호 봉돌까지도 멀쩡하게 잘 사용했습니다. 심지어 국산인지라 1회무상A/S까지
가능하니 가성비로는 자린고비 뺨을 칩니다.
인터넷에서 후기보고 구입했던 물건들중 잘샀다고 생각한 제품들중
열손가락안에 꼽히고, 돈값도 제대로 합니다. 심지어 제가 구매했을때 보다 3,000원 싸졌네용
이 글은 최고의 품질 금양피싱의 원고료를 받아 작성된 글이 아닙니다.
뭐라도 주시면 감사히 잘받겠습니다.
(소곤)모노원줄6호(소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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