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음...공릉천에서 낚시를 해보긴 했는데
거의 포기상태로 진행했어요.
냉수대도 심해서 입질은 흔적도 없었습니다.
자리잡기에 앞서 전에 갔던 포인트 말고 다른포인트를 시도해보려고 포인트주변을 따라 좀 걸었습니다.
가까이 가면 으르렁 거리는 검은개도 보았고
E-Book Reader가 좋아할법한 원자탄 파는가게도 봤고요.
분위기 작살나는 느티나무도 봤습니다.
전에는 차대놓고 바로 그옆에서 낚시를 했는데
어제 출조시에는 무려 영상 10도 였기에 좀더 걸어서 다른 포인트로 갔습니다.
원투대는 역시 막쓰기 좋은 파워타겟2죠
물도 잔잔히 흐르고 바람도 안불어서 낚시하기 딱좋았습니다.
포인트에서는 막찍어도 풍경화인것 같아요.
날이 좋아서 그런지 오리들도 드리프트하면서 놀고 있더라고요.
진짜 드리프트 했어요. 진짜로 진짜
솔직히 공릉천 낚시는 이미 포기한 상황입니다. 분위기를 즐기러 나온거죠.
요번에 겨울낚시용으로 나비아 가스난로(NGH-1201)도 질렀습니다.
이걸 드디어 필드에서 써보네요.
쿠팡에서 주문했고 49,000원에 질렀습니다.
솔직히 그냥 저거하나만 쓰면 효과는 발녺이고 손녺이는 용도입니다.
제대로 쓰려면 벙커텐트라고하는 하반신용 텐트안에 넣고 사용해야 효과를 제대로 볼수있다고 합니다.
그래도 꼭사야하는 이유가 있어요.
고구마가 끝내주게 구워져요.....핰핰
은박지에 감아서 올려놓고 15분정도 뒤집어주면서 구워내면 정말 끝장나는 군고구마를 먹을수 있습니다.
솔직히 저건 난로의 용도보다 간이 군고구마기계 수준이에요.
별매품으로 캔음료데우는 쇠판때기가 있는데....굳이 필요하진 않을것 같습니다.
군고구마 먹으니 캐스팅도 쭉쭉 잘나가네요. (입질은 상관x)
하.....사진보니까 또먹고 싶네요.....
음....가스난로를 엄청 비교해보고 샀는데, 일반 선풍기형태의 난로보다는 위에다가 무언가를 올려서
구울수있는 난로가 더 좋은것 같아요.
부엉이난로랑 고민하다가 샀는데 이걸로 사길 잘한것 같아요.
보온력을 원하시면 어떤 난로를 구매하시던 벙커텐트가 필수인것같지만
벙커텐트를 굳이 안사실꺼고 뭔가를 구워먹길 원하시면 나비아 가스히터도 좋은것 같네요.
고기는 못잡았지만 고구마가 맛있어서 좋았네요.....
부탄가스한통으로 풀파워 3시간정도 사용해도 반통정도가 남는걸로 봐서 소모효율도 괜찮은것 같습니다.
나비아 신형 스타 가스히터 NGH-1201 휴대용 캠핑 낚시 미니 가스 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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