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드로낙 12년 (GLENDRONACH 12YEARS) 논칠필터
700ml 43%
★★★★★ 별이 다섯개!
★☆☆☆☆: 만나서 ㅈ 같았고 다신 보지말자
★★☆☆☆: 그냥 참고 마실수있음
★★★☆☆: 즐기면서 마실수있다.
★★★★☆: 이거는 마셔봐야지 ㅇㅇ
★★★★★: 바틀사고싶거나, 한병 더 쟁여두고 싶다.
이번에 마신 위스키는 글렌드로낙12년 입니다.
셰리를 좋아하시는분들이라면 다들 아시는 대표적인 술입니다.
발베니12 더블우드, 맥캘란12년 셰리캐스크와 함께 셰리입문하기에
좋은술중 하나인것 같습니다. 제가 마신건 논칠필터버전입니다.
칠필터링(Chill Filtration)과 칠필터링을 하지않은 논칠필터링(Non-Chill Filtration)이
존재하는데 칠필터라는건 위스키에 있는 헤이즈 현상을 제거하기위함이라고 합니다.
헤이즈현상은 46%미만의 위스키에 발생하는 현상인데 위스키안에
이물질이생기고 뿌옇게 된다고합니다.
칠필터과정을 거치면 맛도살짝 변한다고는 하는데 칠필터버전은 안마셔봐서 모르겠습니다.
거의 느끼기 힘들다는 사람도있고 차이가 있다고 하는사람도 있습니다.
맥캘란12년 셰리오크캐스크가 화사한 셰리의 느낌이라면
글렌드로낙12년은 꾸덕꾸덕한 셰리의 느낌입니다.
뭐랄까 습한 지하 저장고에있던 PX셰리오크통에서 먼지 훌훌 털어내고 스포이드로 30ml쫙 뽑아서 마시는 듯한 그런 꾸덕함입니다.
맛이 찐하고 개성이 강한 술들은 레그가 이쁜거 같습니다.
셰리밤, 셰리몬스터라고 불리는 글렌드로낙12년, 누가 셰리향이 뭔데?라고 물어본다면
추천하고싶은 위스키중 하나입니다.
N: PX캐스크의 달달함이 강함, 걍 셰리 그자체, 남들은 베리류라고 하는데
나는 그 베리류 냄새가 먼지 모르겠다.
P: 약간의 스파이시, 짭쪼롬함?
F: 나무의 텁텁함? 셰리와인에 담궈놨던 나무젓가락을 달다고 쳐빨아대다가 너무빨아서
나무젓가락의 나무맛이 올라오는 그러한 텁텁함? 나무향? ㅇㅇ
한줄평: 누군가 셰리입문을 논한다면 고개를 들어서 매대에있는 글렌드로낙12년을 보게하라
(근데 그 자리가 비었음ㅇㅇ 셰리 품귀현상때메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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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개인적인 입맛에 의해서 작성된 리뷰입니다. 반박시 니말이 맞음
특히, 바에서 한잔 마신건 바틀한병 완병한거랑 차이가 크니 이해하시고
(맛 말고 정보관련해서는 틀린게 있을 수도있으니 댓글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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