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익스 위스키메이커스 리저브 NO.5 ( LAKES THE WHISKYMAKER'S RESERVE NO.5 )
700ml 52%
★★★★★ ( 직구의 순기능, 앞으로 다른 증류소와 독병도 발굴하고 싶어짐. 뽑기성공! )
★☆☆☆☆: 만나서 ㅈ 같았고 다신 보지말자
★★☆☆☆: 그냥 참고 마실수있음
★★★☆☆: 즐기면서 마실수있다.
★★★★☆: 이거는 마셔봐야지 ㅇㅇ
★★★★★: 바틀사고싶거나, 한병 더 쟁여두고 싶다.
이번에 마셔본 위스키는 LAKES THE WHISKYMAKER'S RESERVE NO.5 입니다.
증류소 자체도 2011년부터 샷다 열었고 12년짜리 엔트리도 없는 신생 증류소입니다.
스카치는 아니고 잉글랜드, 영국 위스키 입니다.
마오몰에서도 자주 추천에 뜨고 계속 눈에 밟혔었는데 고민고민하다가 이제야 마셔봅니다.
당연히 직구로 구매했습니다.
올로로소, PX 그리고 레드와인 캐스크에 숙성했다고 합니다.
병 어깨 윗부분에 FAITH, HOPE, LUCK, LOVE 가 새겨져 있습니다.
근데 이번 레익스를 마시면서 참 많은 생각이 들었던거 같아요.
위스키를 정말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당연히 직구에도 눈을 돌릴꺼같은데
직구의 순기능이 이런거 아닐까? 싶어요.
국내에도 위스키바람이 불기시작했지만 아직까지도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당연히 수입사측에서도 모험을 하지않고 잘팔리는 네임드 증류소 위주로 수입을 하고있고요.
직구사이트들을 돌다보면 처음보는 증류소와 독병도 정말많고 병만 봐도 마셔보고 싶은것들이 한두개가 아닙니다.
근데 사실상 질러보려고해도 기본적으로 깔리는 세금과 배송비 때문에 계속 딜레마에 빠집니다.
"이거 한두푼도 아닌데 질렀다가 맛없으면 어카지?.... 가뜩이나 뚜껑 따놓은것도 많은데
이것도 처치골란되면 어카지???" 하는 걱정이 다른사람들 역시 많이 있을꺼 같고
그러다보니 결국 사람들이 맛있다고하는걸 사게되고 ->가격상승, 품귀현상 까지 도달하게되는거 같아요.
하지만 이번 레익스 마셔보고 낯설은 증류소와 독병에 대한 두려움이 많이 사라졌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알지 못하는 좋은 위스키가 더 많을꺼라는 희망이 생기네요.
N: 셰리, 카발란 올로로소 셰리오크랑 유사한데 거기서 고무냄새같은 안좋은 향을 다 제거한 느낌,
와인에서 잘 느껴지는 그 특유의 쿰쿰함, 사과 살짝, 꼬냑스러움도 있음
P: 달달함, 체리, 맛있는 술의 공통점인 단짠단짠
F: 상당히 깔끔한 느낌, 셰리의 여운만 남음
한줄평: 카발란 올로로소 셰리랑 글렌드로낙12를 합쳐놓은 느낌
아직은 뚜따 초반이라 알콜부즈가 심하긴한데 에어링후가 기대됨
긴가민가 했던사람들은 사는게 좋을듯. 맛있다!
이 리뷰는 개인적인 입맛에 의해서 작성된 리뷰입니다. 반박시 니말이 맞음
특히, 바에서 한잔 마신건 바틀한병 완병한거랑 차이가 크니 이해하시고
(맛 말고 정보관련해서는 틀린게 있을 수도있으니 댓글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22-06-12 추가
첫 노징에서 와인 같은 향이 강함
한잔 따르고 손가락에 묻은거 할쨕할때 맥주같은 향도 물씬
신생증류소라서 저숙성 원액을 사용한거 같은데 부즈는 확실히 있음.
고도수의 이 짭쪼롬함은 기가맥히게 조타.
2022-07-11 추가
ㄹㅇ 개꿀맛
한병 더 살까 진지하게 고민즁
올로로쏘, PX, 레드와인 캐스크 요렇게 썻다는데
셰리향 뒤집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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