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베니 14년 캐리비안 캐스크
( THE BALVENIE CARIBBEAN CASK AGED 14 YEARS )
700ml 43%
★☆☆☆☆ ( 만나서 그저 그랬고, 다신 보지말자 )
★☆☆☆☆: 만나서 ㅈ 같았고 다신 보지말자
★★☆☆☆: 그냥 참고 마실수있음
★★★☆☆: 즐기면서 마실수있다.
★★★★☆: 이거는 마셔봐야지
★★★★★: 바틀사고싶거나, 한병 더 쟁여두고 싶다.
발베니12덥우가 요새 핫합니다.
처음에는 걍 맥셰리12년처럼 단기 과열된거라고 생각했어요.
근데 12년 트리플우드랑 14년 마셔보니까 12년 더블우드가 정말 잘만든 술이여서
뜨고있는거라고 생각이 바뀌게 됩니다.
12년 더블우드 마셨을때가 생각납니다. 뚜따하고 바로마셨을땐 그저그랬는데
에어링이 되어감에 따라서 맛이 슬슬 바뀌는것도 좋았고, 50:50으로 물타서도 마셔봤는데
참 좋았어요.
저 생각하면서 12년 트리플우드 마셔보고 잘못된 동거를 간접체험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번에 캐리비안 캐스크를 맛보게됐네요.
캐리비안 캐스크를 살뻔한적도 있어요. 롯데마트에 갔는데 딱 하나있었습니다.
근데 상태를보니 어디서 떨궜는지 지관통도 찌그러져있었고 병도 금이가서 옆구리로 스멀스멀
새는 중이여서 패스를 했었습니다. 저때는 아쉬웠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천운이였던것 같아요.
무지성으로 샀더라면 아직까지도 못비우고 있었을겁니다.
사람들이 14년은 거르라던데 직접마셔보니 바로 알겠네요.
럼을 많이 마셔보진 않아서 럼맛에 대해서는 말을 못합니다.
근데 딱히 럼의 특색이 크진않았고 어디서 분명히 느껴본 향이다라는 생각만 들었어요.
차분히 생각해보니 그냥 버번먹을때 느끼던 향과 맛이라고 생각됩니다.
버번캐스크를 말하는거냐고 생각할수있는데 버번캐스크에 숙성한게 아니고
그냥 쌩 버번맛에 가깝게 느껴졌습니다.
N: 아리송한거 투성이, 달달함, 럼특유의 향이 살살나는데 크게 다가오진 않음,
여러번 맡다보니 그냥 버번에 가까운향
P: 달달함, 입에 들어왔을때 버번같다는 생각이 가장 강함
F: 버번같음
한줄평: 버번같은 스카치 위스키, 안사길 잘했고 우리 다신 보지말자.
바의 순기능을 다시한번 체감함.
더블우드 기대하고 샀다간 진짜 못마시는 피규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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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개인적인 입맛에 의해서 작성된 리뷰입니다. 반박시 니말이 맞음
특히, 바에서 한잔 마신건 바틀한병 완병한거랑 차이가 크니 이해하시고
(맛 말고 정보관련해서는 틀린게 있을 수도있으니 댓글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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