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개인적으로 배당주식투자를 2년 8개월째 이어가고 있습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기간인데 이 기간동안 꾸준히 수익 실현을 하고있어서
혼자만 아는것보다 정보 공유 차원에서 기록을 남겨봅니다.
좀더 쫀득한 이해를 위해서 반말로 갑니다.
배당주식투자가 뭔데?
주식투자의 방식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주식투자의 방식이 크게 2가지 있다고 봅니다.
단기간에 사고파는 단타
장기간 보유하고 매도하는 장투
배당투자는 장투와 비슷하며 다른점이 있다면 절대 매도하지 않는다는 점이 있습니다.
1. 배당주식투자가 왜 좋음?
배당투자를 한다고 하면 여러사람들의 반응이
그거 수익성 낮은 늙은 투자방식 아니냐??
너무 오래걸리는거 아님?
당연히 니가 단타, 스켈핑, 롱, 숏 다발라먹을수 있으면
단기간내에 빠르게 수익을 내는 단타가 최고지
근데 실제로 단타해보면 겪는건 퍼렇게 멍든 내 계좌와
쳐물려서 그래! 난 장기투자가야!라고 정신자위질하는 본인을
자아성찰하고 남들이 주식한다 그러면
뭐? 주식? 야! 성실하게 일해서 돈벌 생각을 해야지! 너 주식하다 폐가망신한다 ㅉㅉ
이딴 소리나하게 될겁니다.
어케아냐고? 내가 그랬으니까ㅇㅇ
단타한다고 샀던 신라호텔, 파라다이스는 산라모텔, 파라다이스 민박이 됐었고
대한항공은 상공 1km에서 날내려주더라
그러다 선택한게 배당투자임 ㅇㅇ
2. 소액으로 대기업과 동업할 수 있다.
너가 음료수사업을 시작한다고 생각해보자
그렇다면 넌 칠성사이다, 코카콜라, 펩시, 환타를 제끼고서 사람들이 찾아 마실만한 음료수를
새로 개발해야한다. 이게 쉬울것같냐? 뒤지게 어려울꺼다. 주7일 일을하며 본인을 갈아넣어도
될까말까 하겠지.
코카콜라 라인업만해도 이정도다. 현실은 솔의 눈 이기는것도 힘들것이다.
그럼 가장 쉬운길은 뭐냐? 이미 존재하는 기업과 동업을 하는것이다.
니가 10만원으로 그 회사주식을 사서 주식을 갖는것으로 전세계 머리좋은 석박사들로
운영진을 꾸려놓은 대기업과 같이 동업을 할 수 있다. 정말 개사기 아닌가?
현재 코카콜라의 주가다. 57.57달러 즉, 82,767원만 있다면 코카콜라의 지분을 살 수 있는것이다.
그리고 동업을 했으면 돈을 받아야지? 배당을 주지않는 기업이라면 시세차익으로 수익을 봐야만
수익을 실현할 수 있다. 만약 주가가 쳐박는 상황이라면? 수익기대는 지랄이고 물떠놓고 기도해야지
하.지.만
배당을 주는 기업이라면 굳이 매도하지않아도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코카콜라는 아~~~주 오래전부터 이렇게 1년에 4번씩 배당을 주주들에게 지급해왔다.
그것도 달러로
난 코카콜라를 25주를 2,068,850원에 매수하여 보유중이고 1년에 53,769원(세후)을 입금해준다.
200만원으로 1년에 5만원이면.....너무 적은거 아냐....????
지랄마라, 니가 새로시작하는 음료수 사업보다 훨~~씬 안정적이고 오래갈꺼다.
저런 안정적인 대기업이 사업에 끼워주고 수익을 나눠주는것만 해도 감지덕지다.
그리고 더 큰 금액을 받고싶다면 니 지분을 더태워야지 이게 세상의 이치임, 그만큼 주식을
더 사라는 얘기다ㅇㅇ
3. 투자섹터 분할이 가능함
너가 만약 2억으로 음료수사업을 그냥 밀어붙여서 빚내고 인생갈아 넣어서 어느정도
흑자전환을 이뤄냈다고 치자.
사업을하면 언젠가 한번은 반드시 힘든날이 오기마련이다.
근데 니인생을 거기다가 다 갈아넣고 아직 빚도 다 못갚았는데 샷다내릴수도 없고
갈때까지 가는거지 뭐. 투자금회수가 되던 안되던 ㅇㅇ
한가지 사업을 시작하면 있는 돈, 없는 돈 다 털어넣어서 시작을 한다.
즉, 몰빵한다는 소리다. 한가지 업종에 모든 돈을 싹 꽂아넣는다는 말이지.
그리고 그 업종에 안좋은 상황이나 사회풍조가 도래하는경우
버텨내면 다행이고 망해도 이상하지 않다.
여기서 배당주식투자의 진면모가 나오는데
분산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나는 41,000,000원의 돈으로 월평균 159,000원 정도의 수익금을 발생시킨다.
부동산, 필수소비재, 에너지, 금융, IT, 첨단기술까지
여러분야에 나눠서 투자를 했기에 몇몇 분야의 사업이 힘들어져도 버틸 수 있고
꾸준한 수익금을 벌어들일 수 있다.
힘든 기업이 결국 파산하더라도 내 모든 것을 잃는 일은 없다.
하지만 개인이 사업을 하면서 동시다발적으로 여러 섹터에 일을 벌이는건 정말 힘들고
거의 불가능하겠지.
4. 생각보다 신경쓸께 없음
음.....건물을 임대해주고 월세를 받는다고 생각해보자.
공실부터 시작해본다면 부동산에 전화돌려서 광고내서 세입자를 찾아햐한다.
세입자가 들어오기전까진 어떠한 수익도 없다.
세입자가 들어오면 그때부터 수익이 생기겠지?
아 그전에 부동산한테 복비준다고 돈나감.
근데 세입자가 월세를 밀리는 경우도 있을것이고
건물에 문제가 생겨서 사비를 들여서 수리해야하는 일도 있을것이다.
그리고 계약기간이 만료되면 또 다시 광고돌려서 다른 세입자를 찾고
다시 계약기간이 만료돼서 월세를 올리려고하는데 세입자가 계약갱신 청구권을 사용한다?
쥐똥만큼 올리고 다시 시간은 흐른다.
그리고 다시 공실나면 했던짓 반복임.
재산세 내라고 날아오면 납부하고 ㅇㅇ
그리고 건물이 한두푼이냐? 풀 현금으로 시작하려면 반평생 돈모아야하고
빚내서 분양받으면 이자내야지 ㅇㅇ
그거랑 반대로 배당은 알아서 배당금 입금시에 자동으로 세금 빠지고
부동산가거나 복비나가는거 없고
세입자와 마찰이 있거나 하지않음.
현재 세입자에게도 월세를 받고있고, 배당주도 하는 입장으로서
배당주가 훨씬 마음편함.
요새드는 생각은 굳이......부동산만 고집할필요는 없는것 같다.
일단 장점은 이만하고 다음편에서는 단점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모든 투자는 니 선택임
https://jabdajisick.tistory.com/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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