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딧물 낚시 2020-09-02 파주 공릉천 민물 원투낚시

안녕하세요.

어제도 어김없이 퇴근후에 공릉천으로 낚시를 갔습니다.

수문쪽은 항상 사람이 많아서 먼저가서 자리를보고 자리가 있으면 지렁이를 구입해와서 낚시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어제는 너무 나도 원투를 던지고싶어서 지렁이 질러놓고 썩은베미 옆쪽 산책로 부근으로 갔습니다.

 

로드: 파워타겟2 25-420

릴: 캐스트킹 샤키3 5000

원줄: 모노 5호

채비: 경심줄30호 자작채비, 목줄: 모노3호

미끼: 지렁이, 스위트콘

 

미끼는 지렁이로 시작했습니다.

원래는 원투거치대를 항상 들고 다녔는데..... 쌍포도 아니고 거치대는 무겁기만 하더라고요.

그래서 어제 릴팩도 샀습니다.

겁나 편해요 ㅎㅎㅎㅎ 쌍포까지도 릴팩2개로 운영가능할것 같습니다.

근데 캐스팅후 방울 달거나 채비 교체시에는 약간의 불편함이 있지만 차에서 들고올때는

거치대 보단 가벼워서 좋습니다ㅎㅎ

 

제 로드를 제대로 보여드린적 없는것 같아서 올립니다.

이쁘지않나요?? 겁나 이뻐요ㅎㅎㅎㅎ

입문자용으로 막던지기 좋은거 같습니다. 25호 봉돌 딱총쏴도 안부러지고 짱짱 하네요 ㅎㅎ

입문하시는 분들한테 강추드립니다. 가격도 저렴한편이고요

알리에서 구매한 릴입니다. 캐스트킹 샤키3 5000입니다.

5000이긴한데......원투용으로 더 큰 대구경릴을 구매예정입니다.

스풀에 감기는 양이 너무 적어서 어깨가 둘러빠지네요....

새릴이 도착하면 리뷰 올리겠습니다ㅎㅎ

고기는 못잡아도 뷰는 항상 죽여주네요

 

전에 갔엇던 삼화교보다 훨씬 잔잔하고 좋네요.....이게 낚시죠......

이사진을 찍을때 쯤에 산책로 다리위에서 루어 낚시 하시던분이 한마리 낚으셨더라고요.

베스인지 점농어인지는 모르겠으나 사이즈좀 되보이던데....부럽네요....

 

해가 저물어가면서 방울에서 케미로 교체하였습니다.

케미는 처음써보내요...애초에 밤낚시를 제대로 해본적이 없습니다.

모기도 엄청나서 겨울에 하거나 모기향을 이빠이 피우지 않는이상 낚시는 힘들것 같습니다.

낚시가 은근 고급취미인것 같습니다. 

고가의 장비가 아니더라도 기본급들 장비만해도 구매할것들이 엄청난것 같아요.

 

 

교체 하기전에 옥수수 채비에 입질이 왔었는데 놓쳤습니다....

옥수수무는거보면 붕어 같던데....대낚시 할때도 붕어는 챔질이 어렵더라고요...

붕어는 챔질 타이밍을 잘 모르겠네요......

 

붕어낚시 하시는분은 옥수수로 해보시면 입질 보실수 있을것 같습니다.

민장대 낚시 하시던분들도 많이 계신걸보니 붕어는 많이 있는것 같네요.

 

결국 오늘도 입질만 받아보고 돌아가네요.....

옆에서 낚시하던분과 채비도 엉키고....오늘은 날이 아닌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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