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모렌지 12년 라싼타 (GLENMORANGIE 12Year THE LASANTA)
700ml 43%
이건 다마셔서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저만의 기록용으로 남기는 글입니다.
제가 처음으로 마셔본 셰리캐스크, 아니 정확히말하면 셰리캐스크도 사용한 위스키입니다.
유투브로 위스키를 계속 찾아보다가 셰리셰리 해대길래 궁금해서 처음으로 사봤던 셰리위스키입니다.
버번캐스크에 10년 숙성후에 2년동안 올로로소(Oloroso)캐스크와 PX(Pedro Ximenez)캐스크에서 2년동안
추가숙성했다고 합니다.
즉, 처음부터 끝까지 셰리에 숙성한 풀셰리 제품은 아닙니다.
교차숙성의 장점이라면 비교적 적은비용으로 셰리캐스크의 향을 입힐수가있습니다.
교차숙성의 단점이라면 확실하진 않지만 후숙성한 캐스크의 향이 좀더 빨리 빠지는것 같습니다.
제가 마셔봤던 발베니 12년 트리플우드가 그랬습니다.
뚜따하고서 몇달이 지난후에 셰리 캐스크 향은 싹날아가고 마지막에는 버번향만 남았습니다.
하필이면 1L여서 먹어치우는데 애좀썼습니다;;;
근데 제가 라싼타를 더 먼저 오픈했는데 라싼타는 다마실때까지도 셰리의 향이 확실히 남아있습니다.
지금 이글을 쓰면서도 빈병에 코박고 냄새맡고있는데 여전히 셰리향이 올라옵니다.
처음 셰리에 입문시켜줘서 그런지 개인적으로 굉장히 기억속에 남는 위스키입니다.
셰리를 입문해보고싶고 많은돈이 쓰기 싫다면 저는 강추하는 위스키입니다.
P.S: 근데 셰리도 그렇고 피트, 블렌디드, 버번 등 각 카테고리의 향을 확실히 알려면 2가지 이상은
마셔봐야 확실히 개념이 잡힙니다.
저도 라싼타 처음마실때 셰리자체가 처음이다보니 이게 셰리인지 뭔지도 모르고 마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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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개인적인 입맛에 의해서 작성된 리뷰입니다. 반박시 니말이 맞음
특히, 바에서 한잔 마신건 바틀한병 완병한거랑 차이가 크니 이해하시고
(맛 말고 정보관련해서는 틀린게 있을 수도있으니 댓글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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