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살기/위스키 202

(위스키 리뷰) 쿨일라 12년

쿨일라 12년 ( CAOL ILA AGED 12 YEARS ) 700ml 43% ★★★★★ ( 피트 입문할때 굉장히 좋을듯 ) ★☆☆☆☆: 만나서 ㅈ 같았고 다신 보지말자 ★★☆☆☆: 그냥 참고 마실수있음 ★★★☆☆: 즐기면서 마실수있다. ★★★★☆: 이거는 마셔봐야지 ★★★★★: 바틀사고싶거나, 한병 더 쟁여두고 싶다. 안녕하세요. 이번에 마셔본건 쿨일라 12년 입니다. 그렇게 큰 기대는 없었는데 너무 맛있게 마셨습니다. 각 증류소의 12년급 바틀들은 브랜드 엠버서더 보다도 중요한 영업사원의 역할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12년급을 마셔보고 상위라인에 대해서 궁금증이 생기는데 12년급부터가 개노맛이면 더 이상 그 증류소의 위스키를 마시지 않을 겁니다. 그런점을 봤을때 쿨일라 12년은 영업왕 ..

(위스키 리뷰) 아드벡 스콜치? 스코치? 스코ㄹ치?

아드벡 스콜치 (ARdbeG SCORCH) 700ml 51.7% ★★★★☆ ( 마셔봤던 10년중, 40%중 최고라고 할 수 있음. ) ★☆☆☆☆: 만나서 ㅈ 같았고 다신 보지말자 ★★☆☆☆: 그냥 참고 마실수있음 ★★★☆☆: 즐기면서 마실수있다. ★★★★☆: 이거는 마셔봐야지 ★★★★★: 바틀사고싶거나, 한병 더 쟁여두고 싶다. 안녕하세요. 이번에 마셔본건 아드벡 스콜치 입니다. 아드벡도 사놓고 안마신 위스키중에 하나입니다. 언오랑 우가다일 사놓고 딱히 손이 안가서 마시질않고 바에서만 마셔봤습니다. 아드벡중에서도 중상위라인에 속하는 스콜치를 마셔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피트에는 3가지 종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스모키, 약품, 해조류. 아드벡은 이중에서 스모키를 전담하는 느낌입니다. 차링을 개빡세..

(위스키 리뷰) 발베니 15년 마데이라 캐스크

발베니 15년 마데이라 캐스크 ( Balvenie MADEIRA CASK AGED 15 YEARS ) 700ml 43% ★★☆☆☆ ( 어....음...역시 발베니도 완벽하진 않음 ) ★☆☆☆☆: 만나서 ㅈ 같았고 다신 보지말자 ★★☆☆☆: 그냥 참고 마실수있음 ★★★☆☆: 즐기면서 마실수있다. ★★★★☆: 이거는 마셔봐야지 ★★★★★: 바틀사고싶거나, 한병 더 쟁여두고 싶다. 안녕하세요. 이번에 마셔본 위스키는 발베니 마데이라 캐스크 15년 입니다. 왜 바틀 사진이 없냐? 바에 오신 손님께서 위스키 플라스크에 담아오셨습니다. 괌 다녀오실때 면세점에서 지르셨더라고요. 저도 항상 궁금했던 맛이였는데 좋은분께 좋은 기회로 맛보게 됐습니다~^-^ (이야...나도 찻집멘트를 드디어 써보는구나) 요새는 발베니 자체..

(위스키 리뷰) 글렌모렌지 12년 라싼타 신형

글렌모렌지 라싼타 ( GLENMORANGIE LASANTA ) 700ml 43% ★★★★★ ( 라벨에서 똥볼날렸지만, 여전히 맛은 좋음 ) ★☆☆☆☆: 만나서 ㅈ 같았고 다신 보지말자 ★★☆☆☆: 그냥 참고 마실수있음 ★★★☆☆: 즐기면서 마실수있다. ★★★★☆: 이거는 마셔봐야지 ★★★★★: 바틀사고싶거나, 한병 더 쟁여두고 싶다. 안녕하세요. 이번에 마셔본 위스키는 저의 셰리 입문이였던 글렌모렌지 라싼타 입니다. 옆에있던 손님이 '좋게 말하면 젊어진거고, 안좋게 말하면 싼마이가됐다'라고 하시던데 라벨 저지랄로 바꾼건 말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LVMH가 인수해서 고급화 전략 때문에 저렇게된것 같은데 굳이? 싶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맛은 동체급 대비 깡패같은 퍼포먼스를 보여줍니다. 더블캐스크라고..

(위스키 리뷰) 오켄토션 쓰리우드

오켄토션 쓰리우드 ( AUCHENTOSHAN THREE WOOD ) 700ml 43% ★★☆☆☆ ( 오켄토션은 악명만큼은 아니지만 맛 떨어지는건 맞는듯 ) ★☆☆☆☆: 만나서 ㅈ 같았고 다신 보지말자 ★★☆☆☆: 그냥 참고 마실수있음 ★★★☆☆: 즐기면서 마실수있다. ★★★★☆: 이거는 마셔봐야지 ★★★★★: 바틀사고싶거나, 한병 더 쟁여두고 싶다. 안녕하세요. 이번에 마셔본 위스키는 오켄토션 쓰리우드 입니다. 바에 갔는데 완벽한 간장색이여서 홀리듯이 마셔봤습니다. 아메리칸오크와 쇼비뇽블랑까지만해도 아사모사한 느낌이였는데 쓰리우드 마셔보니까 확실히 알것 같습니다. 오켄토션은....동급 증류소대비 '저에게는' 노맛 입니다. 마시면서 불편한 느낌들이 꽤 많이 느껴지고, 그 불편한 느낌이 모든 오켄토션이 동일..

(위스키 리뷰) 보모어 15년 애스턴마틴

보모어 15년 애스턴마틴 ( BOWMORE ASTON MARTIN AGED 15 YEARS ) 1L 43% ★★★★★ ( 오히려 10년보다는 살짝 아쉬운데 에어링후에는 10년 압살할듯 ) ★☆☆☆☆: 만나서 ㅈ 같았고 다신 보지말자 ★★☆☆☆: 그냥 참고 마실수있음 ★★★☆☆: 즐기면서 마실수있다. ★★★★☆: 이거는 마셔봐야지 ★★★★★: 바틀사고싶거나, 한병 더 쟁여두고 싶다. 이것 역시 보모어 10년 애스턴마틴과 함께 페북과 인스타 광고에 항상 등장해서 볼때마다 사노마노 하던거였는데 드디어 마셔봄. 보모어 15년 애스턴마틴....뚜따한지 얼마안됐는데도 이정도 맛을 보여주는게 신기함. 나중에 에어링후에 마셔보면 더 강력하지 않을까? 싶음. 가끔 갤럭시가 여러제품들을 다른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하는데 그..

(위스키 리뷰) 보모어 10년 애스턴마틴

보모어 10년 애스턴 마틴 ( BOWMORE ASTON MARTIN AGED 10 YEARS ) 1L 40% ★★★★★ ( 마셔봤던 10년중, 40%중 최고라고 할 수 있음. ) ★☆☆☆☆: 만나서 ㅈ 같았고 다신 보지말자 ★★☆☆☆: 그냥 참고 마실수있음 ★★★☆☆: 즐기면서 마실수있다. ★★★★☆: 이거는 마셔봐야지 ★★★★★: 바틀사고싶거나, 한병 더 쟁여두고 싶다. 아 시바 기분 째지네. 위스키에 푹빠져서 살다보면 SNS의 알고리즘이 귀신같이 당신의 취향을 알아보고 거기에 맞는 광고를 뒤지게 때립니다. 허구헌날 위스키 쇼핑몰을 기웃거리다보니 이렇게 위스키샵 광고도 허지게 보는데 요즘따라서 저 보모어 10년 애스턴마틴이 계속 눈에 들어왔습니다. 하지만 가격은 TO THE MOON이여서 다음달에 산다..

(위스키 리뷰) 라프로익 16년

라프로익 16년 ( LAPHROAIG AGED 16 YEARS ) 700ml 48% ★★★★☆ ( 생각했던 맛은 아니지만 좋은 맛임 ) ★☆☆☆☆: 만나서 ㅈ 같았고 다신 보지말자 ★★☆☆☆: 그냥 참고 마실수있음 ★★★☆☆: 즐기면서 마실수있다. ★★★★☆: 이거는 마셔봐야지 ★★★★★: 바틀사고싶거나, 한병 더 쟁여두고 싶다. 안녕하세요. 이번에 마셔본 위스키는 라프로익 16년 입니다. 국내에서 바에 가보면 라프로익 10년, 셀렉트, 쿼터캐스크가 주로있고 라프로익 고숙성은 잘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직구로 질렀습니다. 대충 28만원 정도 나왔죠. 하지만 라프로익 땅문서가 생김 ㅎㅎ(병신) 확실히 피트는 고숙성으로 가면 갈수록 피트함은 약해지고 캐스크의 맛이 올라오는것 같습니다. 세련된 피트의 느낌보다..

(위스키 리뷰) 아벨라워 아부나흐

아벨라워 아부나흐 ( ABERLOUR A' BUNADH ) 700ml 60.9% 배치넘버 075 ★★★★☆ ( 크림셰리와인에서 느꼇던 그 셰리의 향과 정말 유사함 ) ★☆☆☆☆: 만나서 ㅈ 같았고 다신 보지말자 ★★☆☆☆: 그냥 참고 마실수있음 ★★★☆☆: 즐기면서 마실수있다. ★★★★☆: 이거는 마셔봐야지 ★★★★★: 바틀사고싶거나, 한병 더 쟁여두고 싶다. 이번에 마셔본건 아벨라워 아부나흐 입니다. 제가 입문할시점에 가성비 셰리로 한창 핫했던게 이 아부나흐 입니다. 아부나흐의 뜻은 아무것도 넣지 않았다. 즉, '물 안탔다' 이런뜻이라고 합니다. 아무것도 넣지 않았다는 이름과 같이 캐스크 스트렝스 입니다. 위스키 입문 초반시절에 '셰리는 아부나흐다'라는 말을 듣고 바에가서 주문했다가 품절이래서 글파 1..

(위스키 리뷰) 오켄토션 쇼비뇽블랑 피니쉬

오켄토션 쇼비뇽블랑 피니쉬 ( AUCHENTOSHAN SAUVIGNON BLANC FINISH ) 700ml 47% ★☆☆☆☆ ( 익히듣던 악명과 제일 유사함, 이도저도 아닌맛같음 ) ★☆☆☆☆: 만나서 ㅈ 같았고 다신 보지말자 ★★☆☆☆: 그냥 참고 마실수있음 ★★★☆☆: 즐기면서 마실수있다. ★★★★☆: 이거는 마셔봐야지 ★★★★★: 바틀사고싶거나, 한병 더 쟁여두고 싶다. 아 드디어 후각을 되찾았고 정말 오랜만에 위스키를 빨아봅니다. 근데 스타트가 오켄토션 오켄토션 아메리칸 오크에 댓글 달아주셨던분 그...잠깐만 와바여 우리가 이제 좀 통하는게 생긴것 같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위스키를 제일 싫어합니다. 독보적으로 좆같음을 느끼게 해주는 위스키들은 그 캐릭터라도 확실해서 기억에 오래남고 재미라도..